[바나나보트 선크림] spf 100 썬크림 후기 부작용 동남아 나트랑 banana boat sunscreen lotion suncream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낮에는 해가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선크림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나트랑에서 구매하여 너무나 잘 사용했던 선크림 여러분들의 하얀 피부 건강한 피부를 위해
바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나보트 선크림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이 SPF 100, PA++++이며 Very Water & Sweat Resistant의 기능이 있습니다.
Very Water & Sweat Resistant라는 말은 흔히 알고 계신 Waterproof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놀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에 좋다라는 말일까요?? 무튼 물과 땀에 잘 안씻겨내려 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UVA / UVB PROTECTION이라는 문구도 있는데 아래 설명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F 30, SPF 50, SPF 100 도대체 SPF가 뭘까요?
PA+, PA++, PA+++, PA++++ 도대체 PA가 뭘까요?
PA++ 이건 뭐야? 이건 모르겠고 숫자가 높으면 무조건 차단이 잘되니 좋을꺼야! 하면서 구매했던 분들 많으실겁니다.
저 역시 그랬던 사람 중 한명이니까요.
SPF, PA, UVA, UVB 잘 알고 똑똑하게 사용해봅시다,

우선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이며 자외선B 즉, UV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입니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표면에 위치해 각질을 생성시키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표피라는 곳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이 UVB인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그을렸다, 까맣게 탔다 등의 증상은 대부분이 UVB의 영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햇빛에 그을린 살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피부 세포가 손상을 입는 것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이며 자외선A 즉, UV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 입니다.
진피는 표피보다 깊숙하게 위치하고 두꺼운 층으로 이루져 있어 외부에서 발생하는 압력과 장력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진피에 위치한 신경은 신체 접촉, 열을 감지하며, 혈관을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그런 진피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이 바로 UVA 입니다.
우리가 껍데기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는 것이 UVA인 것입니다.
구름끼고 흐린 날씨에도 UVA는 실내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겨울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콜라겐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지만 항상 노출되어있는 UVA를 차단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SPF와 PA가 높은 것을 선택하여 바를 수록 차단력이 높아 좋을 수 있습니다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노출되는 시간, 날씨 등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 ~ 30, PA+ ~ PA++정도가 적당하고 야외 활동이 많고 햇빛이 강한 날이면 SPF30, PA++ 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보트 선크림

선크림은 로션이 아닙니다. 얇게 펴바르는 것이 아니라 덕지덕지 충분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선크림을 외출 직전이나 외출 후에 바르는 분들이 많은데 최소 외출 15분 전에는 미리 발라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Waterproof라고 해도 물에 젖거나 땀에 젖었을 때에는 2~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아는 햇빛이 정말 강한 지역이에요. 그래서 선크림은 정말 필수템인데 여자친구와 나트랑 여행을 갔을 때 깜빡하고 두고 왔지 뭐에요.
그래서 바로 근처 약국에 들러 선크림을 구매하러 들어갔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 잘보이는 곳에 진열 해놓으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주황색의 선크림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SPF 100에 PA++++인거 보고 눈 돌아가서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나요.
구매 당시에는 유명한 선크림인지 모르고 동남아는 햇빛이 쌔서 다 이 정도 선크림 사용하나보네 하면서 급해서 산거였는데 좋은건줄 알았으면 더 많이 구매해올걸 그랬어요….

바나나보트 선크림
ⓒ뷰스타 코나

무튼 저는 피부가 예민하고 트러블도 많은 편이라 선크림을 사용했을 때 트러블이 더 심해져서 사용을 안했었는데요.
동남아에서는 도저히 안쓰고는 안될 것 같아서 트러블이 나는 것을 감수하고 덕지덕지 발랐었습니다.
제가 안좋은 제품들을 사용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발랐을 때 답답하고 끈적거리면서 하얗게 되는 것이 너무 싫었었는데 바나나보트 선크림은 덕지덕지 발랐는데도 그런게 하나도 없었어요.
진짜 너무너무 날씨가 좋아서 햇빛이 엄청 강했을 때 빈원더스에 가서 종일 돌아다녔는데도 거의 안탔어요.
그 때는 사용 방법을 잘 몰라서 한 번 바르고 말았는데 여러분들은 꼭 2~3시간마다 바르세요!

바나나보트 선크림 두 번 쓰세요! 세 번 쓰세요!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